https://youtu.be/HFCjT8OL3fc 프랑스 본토가 해방되기 시작하자 상황은 급변했다. 우선 파리의 레지스탕스와 시민봉기군은 연합군이 입성하기 전인 1944년 8월 25일 독일점령군 사령관 디트리히 폰 콜티츠 장군으로부터 항복을 받았다. 히틀러는 파리철수 전에 파리를 폭파시키라고 명령했지만 콜티츠 중장은 히틀러의 명령을 거부하고 항복함으로써 파리를 구했다. 추후 콜티츠 장군은 전범 재판에 회부되었지만 7년형을 선고받았으며 독일에 돌아가지 않고 프랑스에서 여생을 보냈다. 드골은 다음날인 8월 26일 파리에 나타나 임시정부를 구성했다. 그런데 정가의 촉각은 임시정부의 수반이 된 드골의 생각이다. 당시 레지스탕스에는 공산당이 상당한 세력으로 참여했는데 유럽의 대표적인 우파 지도자인 드골이 공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