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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3대 성유물(28)

https://youtu.be/3d4oMQhDvO4 토리노(예수)수의의 비밀(9) 2018년은 그동안 벌어졌던 수의의 진위 여부에 종지부를 찍은 해로 설명된다. 한마디로 토리노 수의의 진위를 판단할 필요조차 없다는 결정적 증거가 제시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교황청은 1988년의 연대측정으로 인해 수많은 곤욕을 치렀으므로 수의에 대해서는 거의 졸도지경까지 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2018년 교황청은 많은 논쟁을 거쳐 1988년 이후 30년 만에 2차적으로 과학자들을 동원하여 수의의 진위를 밝히는데 동조했다. 영국 리버풀 존무어스대학 소속의 이탈리아 법의학자 마테오 보리니 박사와 파비아대학의 화학자 루이지 가를라스켈리 박사가 토리노 수의의 진위에 대한 의문점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투입..

예수의 3대 성유물(27)

https://youtu.be/3d4oMQhDvO4 토리노(예수)수의의 비밀(8) 1988년 발표된 토리노 수의의 연대 측정을 못믿겠다고 반발하자 과학자들이 이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올로 디 라자로(Paolo Di Lazzaro) 박사 등 6명은 논란이 되는 고고학적 천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및 샘플링 결과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다시 논쟁을 재개했다. 이들은 세척 전처리에 의해 불균일하게 제거된 오염 물질의 존재를 시사하는 하위 샘플의 연대측정 등을 고려하여 1988년 발표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이 현재의 정확도 요구 사항과 일치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이 문제는 토리노 수의 전체를 아우르므로 앞에서 설명된 이야기 등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설명한다. 토리노 수의에 대한 내용은 매우 ..

예수의 3대 성유물(26)

https://youtu.be/3d4oMQhDvO4 토리노(예수)수의의 비밀(7) 러시아의 과학자는 1532년에 있었던 화재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C14의 잔존량을 늘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그는 매우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했다. 후대에 직조된 샘플이 우연히 실험 샘플에 포함되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그야말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수의 사진을 찍은 베리 슈워츠(Barrie Schwortz) 박사는 수의가 세마포와 면이 한 가닥씩 눈에 보이지 않는 직조법으로 엮여있다고 말했다. 우선 당시 토리노 성당의 신부가 시료로 자르라고 지적한 부분의 색상이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두 종류의 실이 한 가닥씩 엮어있었다는 것으로 한마디로 다른 물질이 섞여 있었다는 것이다. 레이 로저스 박사는 보다..

예수의 3대 성유물(25)

https://youtu.be/3d4oMQhDvO4 토리노(예수)수의의 비밀(6) 토리노 수의가 가짜라는 과학적 조사가 발표되자 성경과 유대교 교리를 보아도 확인할 수 있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었다. 수의는 유대인들의 장례풍습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었는데 예수도 유대인으로서 유대인 장례풍습에 의해 매장되었을 것임은 틀림없다. 19장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그 두 사람은 함께 예수의 시체를 모셔다가 유대인의 장례 풍습대로 방부제를 바르고 길고 고운 배로 감았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가까이에는 동산이 하나 있었는데 그곳에는 전에 한 번도 사용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었다. 그래서 안식일 전에 빨리 서둘러야 할 필요도 있고 또 무덤도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의 시체를 거기에 모셨다..

예수의 3대 성유물(24)

https://youtu.be/3d4oMQhDvO4 토리노(예수)수의의 비밀(5) 수의에 대해 ‘참’이냐 ‘거짓’이냐로 기독계가 온통 반분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데 독일 작가 쿠르트 베르나는 수의가 진짜임을 전제로 매우 놀랄만한 견해를 밝혔다는 것을 앞에서 설명했다. 그는 수의가 예수의 수의가 틀림없다면 피의 얼룩으로 보아 ‘그가 십자가에서 내려진 후에도 심장이 아직 뛰고 있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예수의 시신이 십자가에서 사망한 후 내려졌다면 상처에서 흐르던 피는 이미 멈춰 있었기 때문에 체외의 피는 수의에 싸기 전에 말라붙어 있어야 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의 주장은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숨졌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되므로 곧바로 신성모독이라는 비난까지 받았다. 베르나의 ..

예수의 3대 성유물(23)

https://youtu.be/i27sYjIBvN8 토리노(예수)수의의 비밀(4) 다른 가설은 미국의 사뮤엘 펠리코리가 제안한 것으로 수의가 어떤 촉매에 의해 민감한 반응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사진 건판과 같이 십자가형을 받은 시신에 의해서 잠상 현상으로 생길 수도 있다는 것으로 열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오랜 시간이 경과되자 사진이 찍히는 것과 같이 인영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 가정은 매우 그럴듯하여 프랑스인 안트완느 르그랑가 집중적으로 연구를 하였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우선 수의의 인영이 어떤 촉매에 의하여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수 없었고 천 앞뒤에 걸쳐서 인영이 동일하게 박히는 것이라면 몰라도 전면에만 나타나도록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앞에서 말한 폴 비뇽의 증기 이미..

예수의 3대 성유물(22)

https://youtu.be/i27sYjIBvN8 토리노(예수)수의의 비밀(3) 월터 맥크론은 월터 스탠포드(Waltern Stanford)에게 산화철을 묽게 처리한 물감으로 동일한 종류의 천 위에 스탠포드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는데 이것은 자신이 토리노의 수의에서 발견한 성분에 기초한 것이다. 흑백으로 대비되어 표현되는 기법은 옷감에 흡수되는 물감의 농도와 관계가 있다. 맥크론의 복제 그림은 토리노의 수의를 육안으로 볼 때와 아주 똑 같은 모양이다. 또한 고배율 현미경으로 두 형상을 촬영하여 비교했을 때도 거의 동일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곧바로 반격이 들어왔다. 맥크론 박사가 제시하는 그림 기법은 중세 화가들이 알 수 없는 기법이라는 것이다. 그때까지 진위성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던 종교계 및 ..

예수의 3대 성유물(21)

https://youtu.be/i27sYjIBvN8 토리노(예수)수의의 비밀(2) 예수의 형상과 같은 사람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 수의가 정말로 예수를 덮었던 수의일까? 만약에 수의가 진짜라면 반점 및 인영이 어떻게 하여 수의에 나타날 수 있을까? 토리노의 수의에 대한 구구한 억측만이 항간을 떠돌아 다녔다. 일이 이렇게 된 데에는 토리노 성당에게도 책임이 있었다. 그들은 세계 각지의 조사 의뢰에도 불구하고 기껏해야 몇장의 사진을 찍거나 극히 단편적으로 조사하는 것만 마지못하여 허락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의의 진위에 대한 의혹이 점점 거세지자 1978년 10월 토리노 성당은 수의에 대한 본격적인 과학적 조사를 허가했다. 곧 미국 과학자 및 기술자를 비롯한 20여명의 전문가가 ‘토리노의 수의 연구 프로..

예수의 3대 성유물(20)

https://youtu.be/i27sYjIBvN8 토리노(예수) 수의의 비밀(1) 모든 종교의 성스런 유물들이 신비적인 환상을 자아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성유물에도 급이 있는데 제1급 유물은 성인 자신의 유골을 뜻하며, 2급 유물은 성인의 의복 또는 소유 물품 등을 뜻한다. 기독교에서는 예수와 직접 관련되는 세 개를 가장 중요하게 다룬다. ① 성배(Holy Grail) ② 롱기누스 창(Holy Lance) ③ 수의(Shroud of Turin) 이 중에서 ‘토리노의 수의’ 일명 ‘예수의 수의’는 이탈리아 토리노의 지오바니 바티스타 성당에 보관되어 있는데 1898년에 찍힌 네가티브 수의의 사진으로 1세기 이상 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다. 성경에 의하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는 아리마데 요셉이 본시오..

예수의 3대 성유물(19)

https://youtu.be/VrHiYvEBOtA 롱기누스 창(3) 롱기누스 창은 많은 사람들을 혼동으로 몰아가는데 이는 롱기누스 창에 대한 기록이 중구난방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롱기누스 창의 진본이라 알려진 것은 앞에 설명한 4개가 아니라 수없이 많으며 이들을 분리하여 설명하는 것도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롱기누스 창의 명성이 워낙 높으므로 당대의 지배자들은 자신이 진정한 롱기누스 창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록에 의하면 1000년 동안 약 45명이 롱기누스 창을 갖고 있었다고 말해지는데 그 중 롱기누스 창을 소지했다고 알려지는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① 유대왕 헤롯(기원전 37년〜기원전 4년) ② 모리스 마니쉬안(Maurice Manichean) : 306년경 사망할 때까지 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