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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여행, 브랜슨 VS 베이조스, 한국은? (3)

https://youtu.be/mvW_e6Ksx80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엄청난 돈은 별도로 하더라도 우주결혼식이나 우주 여행 등을 위해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느냐이다.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보면 우주인들이 혹독한 우주 비행을 위한 훈련을 하는데 이런 훈련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사실 많지 않다. 2010년까지 우주비행을 해 본 지구인은 500명 미만인데 이들은 우주여행을 위해 최소한 1년 이상 집중적인 훈련을 거쳤고 이런 훈련을 감당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미래에는 일반인들이 비행기를 타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 물론 간단한 건강 테스트와 사전 교육은 필수적이지만 전문 우주인처럼 1년 정도 훈련을 받을 필요는 없다는 뜻..

우주 여행, 브랜슨 VS 베이조스, 한국은? (2)

https://youtu.be/mvW_e6Ksx80 이런 아이디어는 곧바로 준궤도우주여행을 통한 우주결혼식으로 이어진다. 예식은 우주 비행선이 출발하면서 시작된다. 곧바로 무중력 상태로 들어가는데 이때 신랑과 신부는 혼인 서약을 하고 하객들은 이 모습을 지상에서 인터넷을 통해 지켜본다. 시간은 단 5분. 일본의 한 결혼기획업체가 내놓은 이 우주 결혼식 상품의 비용은 2억 4천만 엔, 우리 돈으로 대략 24억 원이다. 비용이 비싸다는 지적은 있지만 이런 우주 결혼식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은 매우 신선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런 야심찬 프로젝트는 2004년 시행된 X 프라이즈재단의 공모로부터 시작되었다. 1995년 설립된 X프라이즈재단은 도전 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달성한 사람이나 단체에 상금을 지급하는 비..

우주 여행, 브랜슨 VS 베이조스, 한국은? (1)

https://youtu.be/mvW_e6Ksx80 미국이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중단하여 우주 개발에 적신호가 올랐는데 2020년 6월 그야말로 놀라운 발표가 세계를 강타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민간 기업 가 재활용 로켓 ‘팰컨 9’으로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건’ 발사에 성공하여 새로운 우주여행 시대를 열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유인우주선을 띄운 국가는 미국·중국·러시아 등 3개국에 불과한데 정부가 아니라 민간기업이 유인우주선을 발사한 것이다. 크루 드래건은 높이 8.1m, 지름 4m의 캡슐형 우주선으로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와 로버트 벤켄 두 명이 탑승했고 발사 19시간 8분 후 고도 약 400㎞ 상공에 떠 있는 러시아의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