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여행, 브랜슨 VS 베이조스, 한국은? 5

우주 여행, 브랜슨 VS 베이조스, 한국은? (5)

https://youtu.be/mvW_e6Ksx80 세계가 우주 전쟁에 돌입한 상태에서 한국은 뭐하느냐는 지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국 전쟁 때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 중에 하나였는데 2021년 7월 공식적으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격상된 것을 볼 때 더욱 아쉽다는 뜻이다. 이는 각국에서 우주계획 분야에 상당히 오래전부터 투신했음에도 한국은 이 분야에서의 진전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부 사람들은 한마디로 한국의 선진과학에 대한 국가전략이 부족한 소치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문제에 관한 한 한국에 대해 비난만 할 것은 아니다. 이는 오랫동안 한국이 갖고 있는 족쇄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1979년 한국의 자주 국방을 모토로 한 박정희 대통령은 1978년 한..

우주 여행, 브랜슨 VS 베이조스, 한국은? (4)

https://youtu.be/mvW_e6Ksx80 우주선을 타고 우주 공간을 나가야 우주 결혼은 물론 우주 관광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자들은 우주선이 아니라 우주 엘리베이터에서도 우주 결혼식은 물론 우주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한마디로 지구에서 우주 공간으로 우주엘리베이터를 올린다는 것인데 학자들은 다소 황당한 이 계획이 매우 실현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은 로켓을 타고 가는 것인데 로켓이 지구 궤도를 벗어나려면 엄청난 힘이 있어야 한다. 잘 알려진 지구 탈출 속도 즉 초당 11.2km의 속도다. 이를 제2 우주속도라고 하는데 자주 보이는 장면이지만 때때로 폭발하여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기한다. 이런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제기할 수 있는 것이 우주 엘리베이터로 ..

우주 여행, 브랜슨 VS 베이조스, 한국은? (3)

https://youtu.be/mvW_e6Ksx80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엄청난 돈은 별도로 하더라도 우주결혼식이나 우주 여행 등을 위해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느냐이다.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보면 우주인들이 혹독한 우주 비행을 위한 훈련을 하는데 이런 훈련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사실 많지 않다. 2010년까지 우주비행을 해 본 지구인은 500명 미만인데 이들은 우주여행을 위해 최소한 1년 이상 집중적인 훈련을 거쳤고 이런 훈련을 감당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미래에는 일반인들이 비행기를 타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 물론 간단한 건강 테스트와 사전 교육은 필수적이지만 전문 우주인처럼 1년 정도 훈련을 받을 필요는 없다는 뜻..

우주 여행, 브랜슨 VS 베이조스, 한국은? (2)

https://youtu.be/mvW_e6Ksx80 이런 아이디어는 곧바로 준궤도우주여행을 통한 우주결혼식으로 이어진다. 예식은 우주 비행선이 출발하면서 시작된다. 곧바로 무중력 상태로 들어가는데 이때 신랑과 신부는 혼인 서약을 하고 하객들은 이 모습을 지상에서 인터넷을 통해 지켜본다. 시간은 단 5분. 일본의 한 결혼기획업체가 내놓은 이 우주 결혼식 상품의 비용은 2억 4천만 엔, 우리 돈으로 대략 24억 원이다. 비용이 비싸다는 지적은 있지만 이런 우주 결혼식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은 매우 신선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런 야심찬 프로젝트는 2004년 시행된 X 프라이즈재단의 공모로부터 시작되었다. 1995년 설립된 X프라이즈재단은 도전 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달성한 사람이나 단체에 상금을 지급하는 비..

우주 여행, 브랜슨 VS 베이조스, 한국은? (1)

https://youtu.be/mvW_e6Ksx80 미국이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중단하여 우주 개발에 적신호가 올랐는데 2020년 6월 그야말로 놀라운 발표가 세계를 강타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민간 기업 가 재활용 로켓 ‘팰컨 9’으로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건’ 발사에 성공하여 새로운 우주여행 시대를 열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유인우주선을 띄운 국가는 미국·중국·러시아 등 3개국에 불과한데 정부가 아니라 민간기업이 유인우주선을 발사한 것이다. 크루 드래건은 높이 8.1m, 지름 4m의 캡슐형 우주선으로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와 로버트 벤켄 두 명이 탑승했고 발사 19시간 8분 후 고도 약 400㎞ 상공에 떠 있는 러시아의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