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vKy8PV_VTw 인간에게 피해를 준 동물은 일반 범죄자와 똑같이 판사, 검사, 피고 동물 그리고 많은 방청객들이 참가한 정상적인 재판으로 진행됐다. 1494년, 파리 동쪽의 한 농장에서 목동의 갓난아이가 살해된 사건은 가장 많이 인용되는 동물 재판이다. ‘농부인 아빠와 엄마가 집을 비웠고 젖먹이 혼자 요람에 누워 있다. 범인은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무방비 상태의 희생자를 덮쳤다. 잔인한 살육으로 가엾은 아이가 죽었다. 범인은 곧바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다. 준엄한 재판관들에 의해 공적인 재판이 진행되었고 범인은 교수형을 선고 받았다. 범인은 돼지였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재판과는 달리 경고를 위해 마을의 돼지를 모두 참석시켰다.’ 증인 여러 명이 ‘부활절 아침 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