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HFCjT8OL3fc 추후에 나온 자료에 의하면 드골은 자신의 군 대선배인 페텡 원수가 재판에 회부되지 않도록 배려한 흔적이 있다. 우선 히틀러는 나치독일군대를 프랑스에서 후퇴시키면서 페텡을 독일로 납치해 시그라린겐의 성에 인질로 잡아놓고 친나치망명정부의 수립을 강요했다. 그러나 페텡은 일거지하에 히틀러의 망명정권 수립요구를 거절하고 히틀러에게 프랑스로 보내달라고 계속 요청했다. 드골은 『전쟁회고록』에서 시그라린겐 성에 접근하던 프랑스군 드 라트르 장군이 페텡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적었다. “페텡과 비시의 장관들을 발견하면 어떻게 할까요?” “모두 체포하시오. 그러나 나는 페텡 원수를 만나고 싶지 않소.” 학자들은 드골이 이 말을 한 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