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1WGijH4ZTZ8 ⑤ 강원도 정선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 정암사의 옛 이름은 갈래사(葛來寺)다. 『갈래사적기』에 의하면 자장율사가 말년에 강릉에 있는 수다사(水多寺)에 머물고 있었다. 어떤 날 꿈에 스님이 나타나 ‘내일 대송정에서 보자’고 했다. 자장율사가 대송정으로 갔더니 문수보살이 꿈에 나타나 ‘태백산 갈반지(葛蟠地)에서 만나자’고 한 후 사라졌다. 스님은 태백산으로 들어가 갈반지를 찾다가 큰 구렁이가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을 보고 ‘이곳이 바로 그곳’ 이라며 석남원(石南院)을 지었다. 이곳이 바로 갈래사라는 것이다. 갈래사 건설에 얽힌 또 다른 설화는 자장율사가 처음에는 사북에 있는 불소(佛沼) 위쪽에다 사리탑을 세우려고 했다. 그러나 탑을 쌓으면 자꾸 무너져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