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HFCjT8OL3fc 일반적으로 파리숙청재판정에 처음으로 끌려나온 나치협력 지식인은 조르주 쉬아레즈로 알려진다. 그는 전쟁 전에 유명한 클레망소와 페텡의 전기를 쓴 역사가였으나 나치점령시절 친 비시정권 일간지 의 정치부장으로 그가 쓴 103건의 기사가 프랑스 형법 제75조의 반역죄로 기소되었다. 검사는 쉬아레즈를 비롯하여 나치선전원으로 전락한 조국배반 언론인들을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쉬아레즈는 연합군이 노르망디에 상륙하자 ‘프랑스를 방어해 주는 나라는 독일뿐’이라고 기사화했고 영국과 드골의 도발자들이 폭격을 감행하면 나치로 하여금 유태인, 공산주의자, 프랑스 거주 미국인과 영국인을 인질로 잡아 대항하자고 말했다. 그의 죄상이 워낙 명백하므로 변호인은 ‘나치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