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장수국가 '한국'

기네스북, 세계최고 장수국가한국(8)

Que sais 2021. 8. 10. 07:59

https://youtu.be/6qREBoJ6-kU

한국의 장수국가 3대 비밀(1)

<한국인에 장수유전자 있다>

 

한국의 장수국가로 진입하는 기간이 세계에서 가장 짧다는 것은 그만큼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빨리 장수국가로 들어가는 것이 기네스북감이라는 것은 다른 나라 사람들은 감히 엄두도 못 낼 일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인들이 왜 세계에서 가장 빨리 장수국가로 진입할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즉 장수하는 사람이 왜 많아지는가이다(산아제한의 성공으로 젊은 인구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제외).

한국인이 장수국가로 될 수 있는 요인으로 학자들은 다음 세 가지를 꼽는다. 첫째는 선천적으로 오래 살 수 있는 장수유전자가 한국인에게 있고 둘째는 한국인의 식단은 장수를 가능케 하는 식품들이 주로 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주거방식이 장수를 도와준다는 것이다.

199411로날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알츠하이머병치매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1911년 일리노이 주에서 태어나 1937년부터 1965년까지 영화배우로 활동했고, 1967년부터 1975년까지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냈으며, 1980년 대선에서 최고령으로 민주당의 지미 카터 당시 대통령을 상대로 승리한 후 1984년 재선에 성공하여 1981년부터 1989년까지 임기를 지냈다. 그런데 퇴임 5년 후인 1994년 자신이 알츠하이머 병에 걸렸다고 발표한 후 2004년 사망했다.

 

로날드 레이건과 낸시 레이건

레이건 대통령 알츠하이머 병에 걸렸다고 발표한 이유는 어느 날 자신의 병원을 찾아온 부인 낸시 레이건 여사를 몰라보았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전언이지만 레이건은 낸시 여사를 보고 누구냐? 정말 예쁘게 생겼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1952년 결혼하여 42년 간 결혼생활을 했음에도 치매는 미국대통령으로 하여금 부인도 알아보지 못하는 병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가 말한 담화문을 전재한다.

 

친애하는 미국 국민 여러분!

나는 최근에 본인이 알츠하이머병 걸린 수백만 미국인들   명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낸시와 나는  사실을 우리만의 사적 비밀  것인가 아니면 여러 사람들에게 알릴 것인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예전에 낸시 유방암 앓은 적이 있었고나는  수술 받았습니다이때 우리는 이런 사실들을 세상에 알림으로써  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일  있다는 것을 알았고 결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았기에 기뻤습니다.

그들은  발병 초기에 치료를 받았고 정상적이고 건강한 생활로 돌아갈  있었습니다그래서 지금도 우리는 이러한 것을 여러분들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우리는 내가 알츠하이머병 걸렸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에게 알림으로써  병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이 유발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이렇게 함으로써  병으로 고생하는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아직은 괜찮다고 느끼는 지금나는 신이 나에게   땅에서의 나머지 인생을 지금까지 항상 해온 일들을 하면서 지낼 것입니다나는  인생의 여정을 사랑하는 아내 낸시와  가족들과 함께  것입니다나는 지지자들과 함께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불행하게도 내가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이 점차 심해지면 가족들이 힘든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

나는  아내 낸시를  고통스러운 경험에서 구할  있는 어떤 방법이 있기를 바랍니다 때가 오면 여러분의 도움으로 그녀는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굳게 맞설 것이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나라의 대통령으로 일할  있었던  영광을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언제일지 모르나 신께서 당신의 집으로 나를 부르실 나는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과 조국의 장래에 대한 영원한 희망을 가지고 떠날 것입니다이제 나는  인생 황혼기로의 여행을 시작합니다미국의 앞날에는 항상 밝은 아침이 있을 것임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친구들신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레이건의 치매 발표 담화문은 적어도 미국에서 치매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낙인을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담화문을 발표한 지 얼마 후 대통령 부부는 1995알츠하이머병 연구를 후원하는 재단과 연구소(Ronald and Nancy Reagan Research Institute)를 설립했다.

레이건이 걸린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치매 원인 중 약 70% 정도를 차지한다. 신경세포가 감소해 뇌가 위축되는 상태로 나타난다.

지구상의 최고 권력자 중 한 명인 미국 대통령인 로날드 레이건이 치매에 걸렸다는 것은 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 문제는 그가 걸린 치매가 치료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치료법은 사회적 관계를 풍부하게 하여 정신을 예리하게 유지하고 게임과 퍼즐로 뇌를 자극하는 것과 같은 기존의 치료법과 약물 및 생활 방식 행동은 일반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기억 상실, 혼란 및 인지 저하의 발병을 지연시키는 것이다.

레이건 대통령은 자신이 치매에 걸렸다고 발표한지 10년 만에 사망했다. 세계 최고의 의료진이 총동원했음에도 일단 치매에 걸린 레이건조차 이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레이건 대통령의 대통령 활동을 면밀히 분석한 학자들은 그의 치매 현상은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부터 이미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한다.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를 자주 했으며, 만나는 사람과 이름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그는 특정 단어를 기억하지 못하여 포괄적인 용어를 사용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사하는 어휘수의 감소 추세가 역력했다는 것이다.

사실 치매라는 질병은 인류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러 독일이 항복하기 직전인 1945 2, 미국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와 영국수상 윈스턴 처칠이 크림반도의 해안에 위치한 소련 휴양도시 얄타에 도착한다. 소련 공산당 서기장 이오시프 스탈린을 만나기 위해서이다.

 

얄타회담 처칠, 루즈벨트, 스탈린

얄타회담에 대해서는 한국에 잘 알려져 있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루즈벨트와 처칠은 평소 발휘해온 정치적 역량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두 명의 건강 이상설이다.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역대 미국대통령 가운데 유일하게 4회 연임(1933~1945) 했으며, 미국인들에게 20세기 최고의 대통령으로 손꼽히는 인물이지만 학자들은 루스벨트가 수년간 혈관성 치매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한다. 특히 루즈벨트는 뇌출혈로 사망하기 두 달 전, 얄타회담에서 뚜렷한 인지장애 증세를 보였다. 회담에서 스탈린을 상대로 수많은 전략적 주요 안건들을 상정조차 아니한 채 유보하거나 순순히 소련에게 양보했다. 학자들은 얄타회담의 부실한 결과로 종전 후 공산주의가 전 세계에 확산되었고, 동유럽에 대한 소련의 지배권도 견고하게 유지되었다고 설명한다.

윈스턴 처칠도 치매로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그는 평소 음주와 흡연을 즐겼으며, 만성 고혈압에다 식사습관 또한 무절제했다. 더욱이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영국을 이끌어나가면서 가중된 스트레스가 그의 고혈압을 한층 더 악화시켰다고 인식한다.

1948년 초 처칠은 수 시간 동안 반신 마비와 언어장애가 나타나는 등 주기적으로 뇌졸중 증상을 보였다. 학자들은 그가 수상직을 물러난 것도 자신이 치매임을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다. 결국 그는 사망할 때 어느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사망했다.

세계의 최정상 수뇌들이 치매로 곤혹을 치룰 정도로 학자들은 치매야 말로 가장 복잡한 질병이라고 설명한다. 학자들은 치매가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및 학습 능력 등 정신 기능이 서서히 쇠퇴하는 장애를 갖는다고 설명한다.

문제는 치매에 걸린 사람들이 지남력 상실 , 파괴적 행동, 부적절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모든 행도에 책임지지 못하는 동시에 타인에 의존이 불가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학자들은 치매가 치매 유전자에 의해 유발된다고 설명한다.

 

2010.04.16 타임지 치매특집

2010년 미<TIME>지에서 펄스 박사는 치매는 주로 유전자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치매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병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치매의 발현이 장수의 결과라고 보고 있다. 과거에는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많이 있었음에도 크게 주의를 끌지 못한 것은 지금보다 인간의 수명이 짧았기 때문이다.

치매는 사람의 평균수명이 길어진 후부터 드러나게 된 특수한 질병인데도 한국인들이 장수할 소지는 치매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 데서도 알 수 있다.

이 문제에 관한 한 하지현 교수는 매우 구체적으로 유전자 문제에 대해 설명한다. 하교수85세 이상의 서양인 중 2040퍼센트가 치매에 걸린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라 80세 이상 40%가 치매환자라는 발표도 있다.

그런데 한국65세 이상 8.210.8%, 100세 이상은 10% 미만이라고 설명된다. 한국인에게 장수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결정적으로 알려주는 지표이다. 물론 한국에서도 식생활의 변경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근래 치매가 증가했다고는 하지만 외국에 비할 정도는 아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박영호 교수는 미국인 661·유럽인 67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면역세포에 의한 염증반응 및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의 발현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박 박사는 알츠하이머병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진 22개의 유전자를 찾아냈고 이들 유전자가 실제로 알츠하이머병 환자군에서 더 많이 발현되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CD33PILRA라고 하는 유전자가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다.

 

단순포진바이러스(HSV)

본래 우리 몸속의 식세포는 체내 불필요한 물질을 잡아먹으면서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정상적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에 대해서도 식세포가 활동하면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억제시킨다. 그런데 CD33이 이러한 식세포의 면역반응을 어렵게 해 결국 알츠하이머병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PILRA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가 세포 안으로 쉽게 침투할 수 있도록 도와 결과적으로 우리 신체가 감염에 취약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박영호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해 모든 질병은 환자마다 발병 원인이 다르고, 그만큼 치료법에도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지만 앞으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